대중교통 최대 30% 할인…'알뜰교통카드' 쏠쏠하네

입력 2022-07-24 17:11   수정 2022-07-25 00:23

비싼 기름값 탓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한다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걸은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해보자. 한 달 대중교통비의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실물카드와 함께 알뜰교통카드 앱이 필요하다. 집에서 출발할 때 앱의 ‘출발’ 버튼을 누른 뒤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 대중교통에 탑승하고, 최종 정거장에서 내려 직장이나 학교에 도착한 뒤 ‘도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탄 거리를 합산한다. 이 거리가 800m 이상이라면 편도 대중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인 경우 250원, 2000~3000원이면 350원, 3000원 이상일 때는 450원이 적립된다. 거리가 800m 미만이라면 이동 거리에 비례해 지급된다. 마일리지 적립은 월 최대 44회까지만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이나 식목일 등 환경과 관련된 날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신한 우리 하나 등 세 카드회사가 각각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발행한다.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는 대신 할인 혜택이 더 크다. 연회비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월 실적은 하나카드 상품이 연회비 1만7000원,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으로 가장 높지만 대중교통 할인율이 20%, 월 할인 한도는 1만5000원으로 가장 높다.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전월 실적이 최소 30만원이 필요하고 연회비는 신한카드가 1만2000원(유니온페이), 우리카드가 1만3000원(국내 전용)이다.

대중교통 요금 할인만 보면 전월 실적이 50만원일 때 한 달에 대중교통 요금으로 5만원을 쓰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5000원, 하나카드는 1만원이 캐시백 된다. 만일 전달에 30만원을 쓰고 대중교통 이용에 5만원을 사용했다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5000원이 캐시백 되지만 하나카드는 캐시백 되지 않는다. 대중교통 캐시백만 놓고 보면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일 때는 신한카드와 우리카드,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하나카드 상품이 가장 효율이 좋다.

체크카드는 할인율이 낮은 대신 연회비가 없고 전월 실적 기준도 낮다. 신한카드 ‘알뜰교통 신한카드 S20 체크’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이 카드의 장점은 대중교통 캐시백이 다른 영역에서의 캐시백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대중교통 캐시백 한도는 전월 실적 20만~30만원에 2000원, 30만~50만원에 3000원 등으로 구간별로 달라진다. 우리카드의 ‘알뜰교통카드 쿠키 체크’는 한 달에 5만원 이상을 대중교통에 쓰면 이용한 요금의 몇%가 아니라 3000원이 정액으로 캐시백 된다. 하나카드의 ‘알뜰교통 비바 e 플래티늄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기준이 25만원 이상으로 세 상품 중 가장 높지만 월 최대 5000원까지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15%가 캐시백 된다. 이 상품은 전월 실적에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대중교통 캐시백만 놓고 비교해보면 전달에 20만~25만원을 쓴다면 3000원을 돌려주는 우리카드가, 25만~50만원을 쓴다면 5000원을 돌려주는 하나카드가, 50만~100만원을 쓴다면 5000원을 돌려주는 신한카드와 하나카드가 좋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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